한국의 수문장 조현우 골키퍼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이미 해외 축구 팬들은 한국의 저 골키퍼(조현우)를 당장 자신의 팀에 영입해오기를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서 피력하고 있다. 스웨덴 전에서부터 반응이 뜨거웠지만 멕시코전, 그리고 이번 독일전까지 계속되는 슈퍼세이브와 안정감 넘치는 그의 플레이에 많은 축구팬들이 조현우라는 선수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아래는 독일전 승리 후 뉴욕 타임즈 기사의 일부이다.
모든게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은 탈락했다.
★Man of the Match :Goalkeeper Jo Hyeon-woo of South Korea
오늘의 공식 수훈 선수는 대한민국의 골키퍼 조현우.
아래는 조현우 선수가 경기 후에 외신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Jo Hyeonwoo
“I’ve never had a perfect game like this before, all my career. I wasn’t saving all the shots by myself today - other keepers Seunggyu and Jinhyeon were also giving me some hands.
"All of the Korea players, and also the head coach, were playing for the Korean people, we all become one for the Korean people. It was only after the match that we realised the score and of course we were disappointed, so that’s why a lot of us cried."
이렇게 완벽한 경기를 전에 해본적이 없다. 저 혼자 해낸 것이 아니라 다른 키퍼인 김승규나 김진현 같은 선수도 같이 해내줬다. 모든 한국 선수들,코치들, 그리고 응원해준 한국 국민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경기가 끝난 후에야 (멕시코-스웨덴)경기 스코어를 알았다. 그래서 실망했고 우리가 많이 운 이유이다.
이렇게 겸손함까지 갖춘 조현우 골키퍼는 이번 월드컵에서 오초아,노이어,슈마이켈 골키퍼에 뒤지지 않을 정말 최고의 골키퍼로 세계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 특정 팀에서 그의 영입을 눈독들이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리버풀과 같은 팀은 골키퍼의 보강을 추진 중인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조현우 선수가 깜짝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되고있다. 조현우 선수는 대구FC 소속으로 K리그 최고의 골키퍼인만큼 연봉은 K리그 선수 중에는 중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하지만 월드컵에 나선 슈퍼스타 골키퍼에 비하면 정말 숫자로 비교가 안되게 적은 연봉이다. 조현우 선수는 아직 병역 면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유럽이나 리버풀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군문제가 손흥민 선수처럼 중요해보인다. 조현우의 아내는 지금까지 조현우 선수를 헌신적으로 응원하고 옆에서 내조를 잘한 것으로 유명하다. 만삭의 몸에도 조현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대구 경기장에 매일 찾을 정도로 유명한 그녀의 헌신은 조현우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아내에게 고맙다고 인터뷰하는 내용에서도 진심이 느껴진다. 대구FC에서 과연 조현우 선수의 이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지, 해외 어느 팀에서 과연 조현우 선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 현지 멕시코 반응 - 멕시코 현지 기아차 공장 축제? (0) | 2018.06.28 |
---|---|
[월드컵] 한국 독일전 외신 반응 BBC,CNN,트위터 (0) | 2018.06.28 |
해커, 넥센의 새로운 날개될까 (0) | 2018.06.18 |
시구르드손이 쓰는 아이슬란드 동화 (0) | 2018.06.13 |
월드컵 빅매치 캘린더 -꿀잼 예상 경기 정리 (0) | 201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