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문화 관광정보/동남아 ♥ 왕처럼 편히 쉬자

방콕 한달살기의 시작-방콕 7월 날씨/지역 선정/핫플레이스 추천

stranger choi 2018. 7. 24. 10:44

안녕하세요 이방인 부부입니다. 어느덧 방콕을 다시 찾은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역시 익숙한 곳이라 마음이 편하네요. 한국은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 방콕은 현재 서울보다 기온이 낮고 여행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입니다 우기이지만 오후4시~5시 즘 스콜이 내리는 정도에요ㅎㅎ 방콕 7월 날씨나, 방콕 8월 날씨나 딱 이정도에요. 지하철에서 내리면 좀 덥네?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데? 이정도. ㅎㅎ 어차피 방콕은 백화점이나 실내에서 에어컨을 쾅쾅 틀어주기때문에 시원하다고 생각이되네요. 



저희 부부는 통로 지역으로 아지트를 옮겼습니다. 부킹 닷컴에서 저렴한 특가가 나와서 옮긴 이유도 있지만 통로 지역은 방콕에서 뜨는 핫플레이스이기때문에 꼭 거주해보고싶은 이유도 있었지요. 방콕은 여러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주지역에 따라서 가지게되는 이미지가 천차만별입니다. 오늘은 방콕의 지역 소개를 좀 해볼까해요. 많은 분들이 거주지역으로 선택할때 호텔이나 숙박의 가격과 퀄리티를 보고 선택하시는데 지역이 갖는 환경요소도 무시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BTS 지하철 라인에 숙소를 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관광지나 백화점들이 이 라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BTS라인 중에서도 아쏙,나나,프롬퐁,통로 지역이 가장 밀집도가 높습니다. 아쏙역은 터미널21 등 백화점이 대표적인 상권이며 우리나라 영등포 느낌의 타운입니다. 백화점과 구 상권이 몰려있지요. 또한 헬스랜드 아쏙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마사지샾으로 유명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쏙역 드림호텔에서 처음 거처를 잡고 마사지도 받고 푹 쉬었습니다. 나나역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퇴폐 마사지샾,성인기구 판매점 등 좀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광경이 많습니다. 숙소도 좋은 곳이 많지 않아요. 프롬퐁역은 상대적으로 깨끗합니다. 엠포리움 백화점,엠쿼리움 백화점이 있어서 백화점 주변이 깨끗하구요. 시암역은 한국의 명동처럼 아주 번잡한 곳이에요. 시암 파라곤,시암 스퀘어,시암 센터 등 유명한 백화점이 밀집되어있죠. 통로역은 요새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지하철역 내리면 바로는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에 까페거리라고 우리나라 가로수길마냥 너무 이쁜 상점들이 몰려있는 쪽이에요. ​


통로의 더 커먼스라는 곳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죠. 맛집과 까페들이 즐비합니다. 깨끗해요 그리고. 그래서 이 곳은 방콕 중에서도 뭐랄까 서양판 방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서양 사람들 중에 장기투숙하는 사람들은 이 주변에서 많이 머물고 있어요. 아무튼 이 통로 지역은 방콕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방콕 생각보다 별거없네? 방콕 좀 지겨운데? 뭐 새로운데 없나? 하는 분들은 한번 꼭 와보세요. 택시기사한테 더 커먼스 말하면 왠만한 택시기사들은 다 아니까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통로 역에서 지하철 내려서 걸어오시려면 조금 힘들수있어요. 10~15분 넘게 걸어야합니다. 

아무튼 통로 지역은 저희 부부도 이번에 처음인데 너무 좋네요. 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머물면서 요가도 배우고, 수영도 하고,크로스핏도 하고,네일도 받고이방인으로서 재밌게 지내보려고 해요 ㅎㅎ 이 지역의 맛집과 맛집과 분위기 좋은 까페는 지금 후보를 선정하는 중인데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거나 컨텐츠를 계속 보고싶으시면 밑에 공감 버튼 꾹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