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사랑 팔라우 - 스노클링/투어/여행사 비교 리뷰




포스팅에서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팔라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설명하였다.

이번에는 그렇다면 팔라우에서는 뭘 해야하는가? 이것에 대한 리뷰 포스팅이다.


팔라우는 무조건 해양 액티비티를 해야한다.

팔라우 바다가 팔라우 여행의 90프로 이상의 이유를 차지하기 때문.


지상 인프라가 발전되어있지 않으므로

해변에서 놀만한 곳은 많이 없다.


PPR(Palau pacific resort) 팔라우 퍼시픽 리조트나 로얄 호텔 정도의 

고급 호텔로 분류되는 곳만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놀바엔 팔라우말고 세부나 하와이 다른 여행지를 가는게 낫다.


무.조.건 바다로 나가서 하는 액티비티를 해야한다.

겁 많고 수영 못하는 사람도 괜찮다. 

다 가르쳐 주고, 꼬마애들도 한다.


스노클링/스킨 스쿠버 다이빙/체험 다이빙/밤 낚시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먼저 팔라우의 아름다운 바다 속 세상을 보기 위핸 스노클링을 추천한다.


대부분 아이들, 가족, 연인 등 다같이 재밌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여행사별로 투어를 신청하면 각자의 배를 타고 이렇게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한다. 

대략 9시 정도에 각자의 호텔 앞에 픽업을 나온다.


나는 지금까지 다섯 번 팔라우 여행을 했으므로 다섯 번 이상의 각기 다른 투어 상품을 이용해봤다.

최근 찾았던 팔라우 여행에선 

일본계 여행사인 임팩투어에서 스노클링을 이용했다.

임팩투어는 팔라우에서 제일 이름이 많이 난 여행사이고,

카양겔 투어라고 팔라우 최 북동쪽까지 이동해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가진 여행사이다.


임팩투어를 선택했던 이유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이용한다.

특히 일본인, 호주인, 유럽인 등.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우리끼리 말하는데 신경쓸 일이 없다.


보통 여행할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같이 투어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으면 신경쓸게 많아서 좀 예민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하나투어나 팔라우 여행사(한국인이 사장임)를 이용해서

스노클링을 했었는데 조금 이런 부분이 신경쓰여서

이번엔 외국계 여행사인 임팩투어를 이용했었다.


실제로 임팩투어를 이용하니 저 사진에 나오는 호주인 친구와 함께했다.

그 날은 우리 부부, 호주인 친구 이렇게 총 세명뿐이어서 

아주 프라이빗하게 투어를 이용했다.

(그리고 그 날 걸스데이 혜리도 임팩투어를 이용했었다 ㅎㅎ

혜리는 다른 스노클링 투어 상품을 이용했어서 

다른 배를 탔고, 같이 스노클링은 하진 않았다) 


밑에는 임팩투어 슈퍼 스노클링 투어에서

옐로우 리본 피쉬 떼를 만나 고프로로 찍은 영상

20초 쯤 물고기떼의 행렬을 보면 웅장하기까지 하다..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팔라우 여행사는 크게 세개이다.

임팩투어, 팔라우 여행사(팔라우 트레블),하나투어


여행사마다 스노클링 포인트가 똑같은 곳도 있고 다른 곳도 있다.

팔라우 여행사 (팔라우 트레블)는 로즈가든 포인트,대왕조개 포인트, 빅 드랍 오프 포인트,롱 비치를 이루는게 

가장 대표적인 스노클링 투어이고

임팩투어는 북동쪽에서 진행하는 카양겔 투어와 다른 여행사에서는 많이 하진 않는 

터틀 하우스 포인트를 포함한 슈퍼 스노클링 투어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산호 머드팩을 할 수 있는 밀키웨이 상품도 각 여행사마다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행사들 모두 스노클링 오전 두개 포인트 정도하고 무인도로 이동해서 점심 도시락 또는 바베큐를 제공하고 

자유시간 1시간 정도 제공하고 오후에 스노클링을 한 두개 포인트 더 하고 육지로 돌아온다.



만약 가족단위의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나는 팔라우 여행사(Palau travel)를 추천한다.

한국인 가이드가 재밌게 설명을 잘 해주고, 한국인 사모님께서 도시락을 맛있게 준비해주신다.

그리고 스노클링 초보자도 산호초가 많은 로즈가든에서 산호초와 작은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워밍업을 할 수 있다.

로즈가든 산호초는 팔라우 중에서 최고의 풍경을 제공하는 산호초 포인트다. 옐로 니모도 많다. 


만약 스노클링 다경험자, 시시한거 말고 더 강력한 스노클링을 원한다면 임팩투어를 추천한다.

카양겔 투어나 슈퍼 스노클링 모두 훌륭하다. 포인트에 따라 거북이, 상어도 잘 보인다 ㅎㅎ

(물지 않는 상어라지만 겁이나서 조금 거리를 두고 구경했었다)


그리고 만약 20명 넘는 단체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하나투어를 이용하라

하나투어는 유일하게 대형버스가 육지에서 준비되어있어 다같이 이동하기에 적절하며

대형 단체 핸들링도 많이 진행한다.


고프로로 찍은 거북이 영상, 수상생물 영상은 용량 상 추후 포스팅에서 따로 하기로..




  1. 팔라우 소개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2. 스노클링 - 참여했던 투어와 여행사 비교
  3.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4. 팔라우 호텔,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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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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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팔라우(palau)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분석



"떤 여행지를 원하세요?

럭셔리? 쇼핑? 호텔놀이?"

갑자기 에릭남 트리바고 CF가 되버린듯? ㅎㅎ



휴가 계획할때 사람들마다 가고싶은 여행 컨셉이 다를 것이다.


우리 부부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현재 우리에게 어떤 NEEDS가 가장 큰지 생각하고

그 컨셉에 맞춰 여행지를 정한다.


단언컨데, 팔라우는 위에서 말한 럭셔리/쇼핑/호텔놀이와는 거리가 멀다.


근데 왜??

팔라우가 그렇게 좋다면서! 제 돈으로 다섯번이나 갔다왔다면서!

그럼 뭐가 그렇게 좋으냐 ??



내가 다녀본 휴양 컨셉의 다른 여행지와 비교해서

팔라우의 매력을 말하고자 한다.


내가 다녀본 여행지 중 휴양 컨셉이 있는 여행지는


하와이,사이판,코타키나바루,태국 크라비(끄라비),푸켓,베트남 다낭 정도가 된다.



첫째, 바다

가장 큰 이유는 바다다. 

태어나서 이런 빛깔의 바다는 팔라우에서 밖에 못봤다.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도, 사이판 마나가하 섬에서도

끄라비, 푸켓 등 주변의 작은 섬들에서도.. 

뛰어들게 하고 싶어하는 바다색깔은 팔라우가 단연 최고다 (필승전승압승)

이 바다를 보여주려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처가 식구들 모시고 오고..

그러다 다섯번이나 왔다 ㅎㅎ


가보진 못했어도 아마 몰디비, 보라보라 섬 정도가 이 정도 물빛이 아닐까 싶다.



둘째, 액티비티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낚시)



( 액티비티하러 보트타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영상.

포카리스웨트 CF가 생각나며.. 당장 뛰어내리고 싶게한다 )


팔라우는 무조건 바다에서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낚시든 액티비티를 해야한다.


왜냐면 팔라우는 아직 육지의 인프라가 개발이 잘되지 않아

하와이같이 쇼핑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낭처럼 맛집이나 저렴한 마사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코나키나발루처럼 좋은 리조트나 호텔이 많은것도 아니다.

그래서 땅에서는 할게 없다. 


무조건 바다로 나가야하는데

청정 자연의 바다에서 액티비티 진짜 최고다. 

아래는 스노클링 중 가이드가 찍어준 수중 우리 커플 사진 



보통 팔라우에서 9시~15시까지하는 스노클링을 많이 한다.

다른 곳에서 스노클링 많이 해봤던 경험자더라도

처음해보는 초보자라도 수영못하는 사람도 팔라우는 만사 오케이다.


형형색색의 물고기, 니모, 자연 그대로의 산호초, 거북이,

물지 않는 새끼 상어, 오징어, 학꽁치, 갈치, 정어리떼, 참치


진짜 별의 별 수상생물을 다 봤다.

살아있는 아쿠아리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진짜 좋은 교육일 것이다.

실제로 어린아이와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오는 가족들도 많이 봤다. 


다른 여행지에서는 스노클링할때 가시거리가 팔라우의 1/5도 안된다.

물고기도 많이 없거니와..


But 팔라우는 천국,

내가 직접 본 거북이나 수상생물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연재할 예정 !



셋째, Real 무인도 체험


정글의 법칙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들지 않나 


팔라우는 수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액티비티할때 배를 타고 나가면

점심 식사는 인적드문 작은 섬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니 무인도에 내렸을때 

이루말할 수 없는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무인도에서 친구들과 1박 한적도 있다.




무인도에 내려서 바베큐도 먹고,

설치된 해먹에도 누워보고. 캬.


비행시간 4시간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믿을수가 없다.

(참고로 한국이랑 팔라우는 시차도 없음)


바다,액티비티,Real 무인도 경험

이 세 가지만으로도 팔라우의 매력은 충분하다.

또 팔라우로 떠나고 싶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지금껏 이용했던 스노클링 상품을 비교 분석하려한다.

(고프로로 찍은 수중 생물 영상은 Bonus  )




  1. 팔라우 소개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2. 스노클링 - 참여했던 투어와 여행사 비교
  3.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4. 팔라우 호텔,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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