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팔라우 자유여행 후기-호텔,맛집,지도,팁 



 포스팅에서는 팔라우에서 팔라우 이색액티비티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에는 팔라우 여행후기의 마지막 팔라우의 호텔,맛집,지도,팁 등 이것에 대한 리뷰 포스팅이다.


앞 포스팅에서 설명하였지만 팔라우는 육지의 인프라가 많이 개발이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사실 좋은 호텔이나 럭셔리 리조트를 기대하고 팔라우를 가면 안된다.

소위 말해 팔라우에서 보통 수준의 1박할 호텔 요금이면 다른 나라에서는

수준급 호텔에서 1박할 수 있을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이 많지 않다.


나는 지금까지 다섯번 팔라우를 여행하며 많은 호텔들을 비교해보며

조사해보고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먼저 신혼부부라든지 좋은 분위기가 중요한 여행객들, 돈에는 민감하지 않는 여행자들이라면

최상급 호텔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팔라우에서 최상급 호텔로는 크게 PPR(PALAU PACIFIC RESORT)와 로얄 리조트(ROYAL RESORT)있다.

두 호텔의 공통점은 나름 프라이빗 비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팔라우에서는 수준급 쾌적한 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왠만한 투어 신청시 이 호텔들은 선착장이 따로 있어서 배로 여행사에서 픽업을 나온다.

다른 호텔들은 차로 픽업을 주로 나온다.

하지만 이 두 호텔은 코타키나발루,하와이,사이판,괌 등 다른 여행지에서의 리조트에 비하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다. 1박당 30만원 수준이므로 일반 자유여행하는 이들에겐 비싼 편이다.


그리고 많이들 묵는 호텔 중에 팔라우 코로르 중심에 있는 팔라시아 호텔이 있다.

이 호텔은 나름 팔라우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있어 숙소 주변으로 밥먹으러가거나 쇼핑하기에 좋다.

하지만 중국계 사장이어서 그런지 중국 손님들이 굉장히 많다.

거의 대부분 80프로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그래도 규모도 있고 방도 많아서 전용 수영장, 사우나, 휘트니스를 가지고 있는 호텔이다.

단체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은 투숙하기 괜찮을 수 있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리조트는 코브 리조트(COVE RESORT) 이다.


팔라우 코브 리조트는 2년 전에 새로 지어진 리조트인데,

일본인이 사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팔라시아 호텔에 비해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으며

청결한 느낌이 강하다. 

전용 야외 수영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도 좋고 호텔 야외에는 코브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 곳은 따로 택시타고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디너를 즐길 수 있다.

가성비 측면에서 제일 만족하고 묵은 숙소이므로 강추한다.


팔라우의 대표적인 맛집은 배멀미 버거이다.

배멀미 버거는 조금만 인터넷 검색하면 나올 정도로 팔라우에서 유명하다.

백종원으 스트리트푸드파이터가 팔라우편을 만약 찍는다면

무조건 갈 수 있는 곳으로 길 한복판 허름한 건물에서 만드는 수제 버거이나

그 맛은 일품이다.

아침 일찍 문을 여므로 배멀미 버거를 찾아서

스모크 베이컨+토마토+치즈 버거를 테이크아웃해오자.

아침으로 한끼 먹으면 스노클링하면서 체력손실이 많은데 아주 든든하기 그지없다.

너무 맛있는 햄버거로 누구나 만족하니 꼭 가보도록하자.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은 희안하게도 인도 요리 전문점 THE TAJ이다.

THE TAJ는 진짜 인생 카레, 인생 난을 먹었던 곳으로

팔라우는 맛집이 없자나? 에 대한 생각을 꺠주었던 곳이다.

무조건 가야된다. 두번 가야된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으므로 구글에서 검색해서 꼭 가보도록 하자.

갈릭 버터 난과 탄두리치킨은 기본으로 시키고, 나머지 추가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디저트류로 많이들 가는 곳이 코코넛빙수, 망고빙수로 유명한 CAFE RUR이다.

여기는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다들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여기서 즐기곤 한다.

매장은 크진 않으나 앉아서 먹을 수 있을만한 크기이다.



달콤한 연유에 코코넛 빙수는 깔끔한 디저트로 훌륭하다.

내가 팔라우를 갈때마다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팔라우는 자유여행하는 사람도 무리없을 정도로 다운타운이 조그맣고

복잡하지가 않다. 

팔라우 지도를 보자.



팔라우 지도를 보면 팔라우의 왠만한 호텔이나 맛집들은 바로 팔라우의 주 섬인 KOROR 지역에 몰려있다.

팔라우 공항이 있는 아이라이와는 다리로 이어져있으며 40분 정도면 이 KOROR 왠만한 호텔에 도착한다.

KOROR 다운타운안에서는 왠만해선 걸어다녀도 상관없을 정도로 그렇게 크지가 않다.

그러나 팔라우의 비행편은 대부분 야간 비행기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새벽에 팔라우에 도착한다.

다른 여행지에 비해 택시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픽업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한다.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픽업이 되는 호텔을 예약하고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팔라우 여행사, 임팩 투어같은 여행사에서 픽업 서비스를 유료로 신청해서 픽업을 받는 것이다.

좋은 호텔 아니면 대부분 픽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진 않으므로

여행사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와이파이는 공항이나 음식점에서 잘 되어 있지 않으므로

통신사 로밍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속이 편하다.

그리고 참고로 팔라우는 한국과 시차가 없으니

언제든 한국과 연락하기 좋다.





  1. 팔라우 소개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2. 스노클링 - 참여했던 투어와 여행사 비교
  3.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4. 팔라우 호텔, 맛집,지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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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포스팅에서는 팔라우에서 무조건 해야하는 머스트 해브 스노클링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에는 그렇다면 팔라우의 이색 액티비티 이것에 대한 리뷰 포스팅이다.


팔라우에서 할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는 생각외로 다양하다.

만약 당신이 스노클링 투어를 이틀 정도 잡고 나머지 하루는 뭐를 해야할까?

고민이 된다면 이러한 액티비티들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다.


한 세번째 팔라우를 방문했을때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는데

바다에서만 팔라우를 경험하니 육지의 팔라우를 부모님께선 궁금해 하셨다.

그래서 하루는 육지의 팔라우를 구경할 수 있는 투어를 신청하였다.

물론 팔라우에서도 렌터카를 빌려서 직접 구경다녀도 된다. 하지만 팔라우는 생각보다 육지의 인프라가 좋진 않기에

조금 겁이나서 투어를 통해 구경했었다.


내가 했었던 육지 투어는 폭포 관광이 대표적이다.

팔라우의 육지에서 가장 큰 아드리마우 폭포가 있는데

차로 30~40분 내외면 코로르 섬에서 이 폭포를 찾을 수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 유명한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에 비하면 아주 큰 폭포는 아니지만

이 정도의 폭포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폭포이므로 직접 그 풍경을 보는 것은 황홀하다.

물론 저 폭포 밑으로 들어가서 물을 맞을 수 있으며, 물살은 세나 마사지 받는 것처럼 충분한 휴식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 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차를 지상에 주차하고 약간의 하이킹처럼 산을 내려가야한다.

그래서 자동으로 하이킹하는 것 같은 기분도 낼 수 있고 미지의 아마존 숲을 체험하는 기분도 든다.

폭포에서 물줄기도 직접 맞고 등목도 하면 더위는 시원하게 가신다.

주차한 곳으로 다시 올라올때는 다행히도 모노레일이 있어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오면된다.

조금 어설픈 모노레일이어서 위험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8명 거뜬히 이동이 가능하다.



산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모시고 가면 충분히 가볼만한 투어이다.

나는 팔라우 여행사를 이용했었다.


그리고 해볼만한 이색 액티비티로는 밤 낚시를 추천한다.

언제 저렇게 푸른바다에서 낚시를 해보겠는가?

바다에서 구경한 큰 물고기들을 직접 내가 낚아 보겠다는 일념으로

낚시를 참가하자.

특히 낚시는 팔라우에서 밤에 진행되는데

배를 타고 나가서 한 밤중에 낚시를 하며 쏟아지는 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물고기를 낚지 않아도 충분한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사에서 밤 낚시 투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가격 문의해서 저렴한 곳으로 이용하자.

나는 지금까지 세번 정도 밤 낚시를 했었는데

한 번은 빈손으로 두번은 대어를 낚아 배에서 직접 회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팔라우 정부에 낚시 허가서 세금을 내는게 있으므로

미리 인원수에 맞게 계산하도록 하자.


그리고 팔라우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 중에 최고봉은 바로 무인도 야영이다.

김병만 정글의 법칙을 보면 무인도에서 낚시도 하고 열매도 따고 텐트도 직접 지고 1박을 한다.

엄청 힘들어보이긴 한데, 뭔가 저렇게 원시인처럼 살고 싶을때가 있지 않나?

특히 남자들은 친구들끼리 저런 여행을 꿈꾸기도한다.


나는 친구들과 팔라우를 찾았을때 무인도 상품을 호기심에 신청해본적이있다.

팔라우 여행사 통해서 진행되었던 상품인데 다시는 못할 경험이었다.

투어를 신청하면 팔라우 여행사가 소유하는 무인도 섬에 내려준다.

물론 안전의 문제로 팔라우 여행사에서 고용한 원주민 한명과 같이 동행한다.


무인도에 내리면 그 때 부터는 자유다. 

발가벗고 스노클링을 해도되고 미친놈처럼 해변을 달려도 된다.

그때의 자유감은 다른 것에 비할게 못된다.

물론 무인도가 불편한 부분은 많지만 마치 글램핑처럼 다양한 캠핑 용품들은 이미 무인도에 구색이 어느정도

갖추어져있어서 아주 편하게 그래도 기분만은 무인도 야영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맹그로브 숲으로 맹그로브 크랩을 잡으러 간다.

머리에 손전등 달고 마치 김병만이 된듯 우리는 숲속으로 맹그로브 크랩을 잡으러간다.

그리고 잔뜩 포대자루에 잡아오면 그걸로 크랩 요리를 원주민이 직접 해준다.

너무나도 맛있고 황홀한 순간이다.

그리고 잠은 글램핑 정도의 텐트에서 잔다. 텐트 용품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무인도에서 벌레 걱정없이 잘 잘 수 있었다.

이 무인도 야영 상품은 정말 강추하고 싶은 이색 액티비티인데

현재로는 팔라우 정부의 환경 규제로 잠시나마 운영이 불가하다고 한다.

나도 최근 팔라우를 찾았을때 여행사에 문의하였으나 

아직은 이용못한다는 답변을 받고 실망이 컸었다. 

팔라우를 찾기 전에 꼭 팔라우 여행사를 통해 이용가능한지 문의하고 가능하다면 해보도록 하자.









  1. 팔라우 소개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2. 스노클링 - 참여했던 투어와 여행사 비교
  3.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4. 팔라우 호텔,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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