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 트레킹 후기/주차 팁/맛집 추천

우리 이방인 부부는 현재 서울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있다.

그래서 주말에는 가끔 근교의 산을 등산하곤 한다.

오늘은 헬스장이 문을 닫는 일요일.

어제 살짝 비도 오고 나혼자 산다 강다솜씨가 북한산 등산하는 걸 보고

비 온뒤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근교의 산을 알아봤다.

그리고 찾게된 광명시의 구름산.

이름이 너무 이쁘지 않나?

찾아보니 해발 200M도 안되서 운동이 될까 싶었지만

가볍게 트레킹하자는 마음으로 구름산 등산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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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등산 중

둘레길도 잘나있고, 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분다.

다른 서울 산들에 비하면 난이도는 중하 정도지만

정산 오르기 직전 1KM 정도 계단 구간이 있어서 힘들게 느껴진다.

산 정산에 오르면 인천 계양산, 철마산, 소래산까지 보인다.

도덕산 바로 옆에 있어서 도덕산으로도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다.

중간 중간 쉼터도 많고 길이 너무 잘 나있어서

어린아이, 나이드신분들, 애완동물까지 

편히 둘레길처럼 트레킹하기 너무 좋았다.

도덕산도 등산한적있지만 도덕산에 비해

구름산이 훨씬 경관이나 등산로가 잘되어있어서 강추한다.

코스는 광명 보건소에서 출발해서 둘레길로 정상가는 코스를 추천

왕복 두시간 정도 걸린다.

구름산 주차 팁 ! 

구름산 등산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광명시 보건소 주차장을 이용하자.

넓어서 초보자도 충분히 주차할만 하다.

그리고 바로 왼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바로 왼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만약 광명시 보건소 주차장이 다 차있다면

바로 옆에 성당이나 교회쪽에 주차하도록 하자

주말에는 단속이 따로 없다고 한다.

나도 성당쪽 길 앞에 주차를 했었다. 

등산하고 내려오면 바로 밑에 콩나물 국밥집, 두부집이 있다.

그리고 좀만 성당 쪽으로 올라가면 함경면옥이라고 있는데

여기 매운갈비찜 진짜 맛있다.

등산 후에 먹는거라 더 맛있었던걸지도 모르겠지만

조미료 맛도 거의 안나고 매콤하고

감자탕같기도하고 고기가 엄청 실하고 연하다.

가격은 1인분에 9000원.

광명 맛집, 광명 구름산 맛집으로 추천한다.

구름산 코스도 좋고 주차하기도 좋고 맛집도 있고

우리 부부에게 너무 좋은 일요일 오전 스케쥴이었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