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누가 뭐래도 동남아시아의 가장 대표적인 자유 여행 국가이다. 우리 이방인 부부는 태국을 너무나 사랑한다. 특히 태국의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태국의 그 맛이 땡길때가 있다. 태국 여행을 생각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콕 또는 푸켓을 많이 생각한다. 그만큼 방콕과 푸켓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또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도 좋은 정보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 부부가 소개할 곳은 방콕, 푸켓이 아닌 태국 남부의 해양 도시 끄라비이다.(크라비라고도 불리며 영어로는 KRABI로 불림.) 끄라비는 지난 여름 긴 추석 연휴에 우리 부부가 선택한 여행지였다. 이미 방콕, 푸켓, 후아힌 등 태국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여행한 적이 있는 우리는 태국에서 남들이 잘 안가지만 볼 거리가 많고 휴양도 겸할 수 있는 도시를 찾았다. 그런 우리게에 끄라비는 최적의 장소였다. 푸켓만큼 아름다운 바다가 있었으며 팔라우만큼 신기한 기암괴석들이 넓은 바다에 있어 볼만한 경치가 눈 앞에 그려졌기 떄문이다.



(끄라비에는 이런 기암괴석이 바다 속에 즐비하다)




끄라비는 아쉽게도 한국에서 직항이 없다. 그래서 방콕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가는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참고로 방콕의 공항은 수완나폼 국제공항이 아닌 국내선 전용 돈무앙(DMK) 공항이다. 끄라비로 가는 에어아시아 방콕이 가장 많은 편수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간대에 맞게 표는 구입하면 된다. 우리 부부는 에어아시아는 처음이었기에 조금은 걱정이었으나 자리가 좁은거빼고는 가격 대비 괜찮은 기억이다. 우리 부부는 추석 연휴기간에 다녀오는 일정이었으므로 이코노미 특가는 이미 다 팔렸었고 비지니스 특가만 남아있어서 가는편은 이코노미, 돌아오는 편은 비지니스 특가 결합해서 1인당 40만원 후반대에 결제를 했었다. 



                                                       

 (우리 부부가 돌아올때 이용했던 에어아시아 비지니스 클래스, 굉장히 쾌적해서 편하게 왔다) 



태국 돈무앙 공항에 도착하면 짐은 연결이 아쉽게도 안된다. 인천에서 돈무앙공항으로 짐을 부치고 짐을 찾아서 다시 국내선으로 체크인을 해야한다. 우리는 새벽에 돈무앙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다시 찾고 부치는데 조금 피곤한 감이 있었으나 연결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금방 이동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행자들에게 한가지 좋은 팁은 돈무앙 공항의 라운지가 너무 잘 되어있어 있다는 점이다. 꼭 여행전에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PP카드를 하나 발급받으시라. 나는 현대 다이너스 카드로 방콕 돈무앙 공항의 코랄 라운지를 이용했었다. 서비스가 너무 좋으므로 시간이 된다면 꼭 들려보시길 권한다. 지금까지 비지니스 라운지 각 나라별로 20군데 정도 다녔는데 돈무앙 공항 라운지인 코랄 라운지에는 다른 공항의 라운지에는 없는 서비스가 한가지가 있다. 

그 것은 바로 공짜 마사지. 태국은 미식의 나라, 마사지의 나라 아닌가? 코랄 라운지에 가면 마사지사 한 분이 상주하고 있다. 라운지 음식 바에서 음식을 가져와서 앉아 있으면 그 분이 와서 어깨, 머리, 목을 시원하게 마사지해주신다. 공짜이며 마음에 들면 팁 정도 드리면 된다. 방콕 찾을때 헬스랜드에서 주로 마사지를 받는 편인데 그 곳에의 스킬에 비하는 서비스를 받았다.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마사지를 공짜로 풀어보자.


돈무앙에서 끄라비 공항까지는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끄라비 공항에서 이제 자기가 묵는 호텔까지 가는 것이 문제인데 방콕만큼 택시는 많이 없으므로 미리 한국에서 밴을 예약을 해두고 가거나, 셔틀 서비스가 되는 호텔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하자.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 교통이 되어 있지 않아서 끄라비 공항에서 왠만한 호텔까지는 40분~50분 이상 걸리므로 검색을 통해 미리 교통편을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우리가 첫 날 묵었던 숙소는 끄라비에서 북쪽에 있는 탑객비치의 근처에 있는 호텔이었다. 우리는 한국에서 검색을 통해 우버와 같은 리무진을 미리 예약해놨고 가격 흥정따로 할 필요없이 아주 편하게 목적지까지 이동을 하였다. 장시간 비행을 하게되므로 육지에서의 이동은 최대한 편하게 이동하도록하자.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이용했던 끄라비 호텔의 장단점과 추천하는 끄라비 호텔 그리고 끄라비 맛집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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