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이방인 부부가 끄라비 여행 중에서 진짜 감탄을 그지 못했던 강추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끄라비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정글 키친이라는 곳이다. 아오낭 비치 쪽인데 다운타운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한번 찾아가보자.끄라비 중심 쪽에 숙소가 있다면 구글맵 지도 보면서 걸어서 15분 정도 내외로 도착한다. 날씨가 더우면 툭툭이 타고 이동하면 얼마 나오지 않고 정글키친이라고 말하면 다 알아들으니 툭툭이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도로변 왼쪽에 오두막 집처럼 자리잡고 있다. 외부 이미지를 모르면 쉽게 지나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정글키친은 오두막 몇 동에 테이블이 놓여져있다. 마치 정글같은 숲 속에서 먹는 느낌을 준다)



우리가 주문했던 요리는 총 4가지였다. 우리 부부가 먹기에 너무 많은 양이 아닌가 싶지만 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하므로 !

또 물가도 비싸지 않으므로 ! 

마구마구 시켰다.

먼저 가장 먼저 시킨건 이 집의 대표 시그니쳐 메뉴인 코코넛 쉬림프 !

그리고 쏨땀 태국식 샐러드, 똠양꿍, 팟타이, 파인애플 볶음밥, 수박주스 2개 이렇게 시켰다.

이렇게 시키고 가격은 3만원 정도 나왔으니 정말 엄청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이게 코코넛 쉬림프인데.. 진짜 이영자 누님이 먹었다면 세판 더 시킬 것 같은 맛이다. 새우 살도 실하고, 어떻게 튀겼는지 정말 바삭하기 그지없다. 코코넛이 들어가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진짜 맥주 안주로 딱이다. 한국에 와서도 이게 계속 생각날 정도로 훌륭한 시그니쳐 메뉴였다)

이렇게 메뉴를 주문하고 약 3만원 정도가 들었으니 정말 가성비를 떠나서 아주 만족스러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맛집들을 실제로 찾아가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집은 정말 진짜다. 끄라비를 갔다면 한번 꼭 방문하길 권한다. 그런데 이 집 인기가 엄청나서 우리 부부는 인기 시간대를 피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못먹을뻔했다. 미리 호텔 통해서 예약을 하거나 전날 찾아가서 다음날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은 팁이다. 



다음은 두번째로 유명한 톤마욤후기이다. 톤마욤도 아오낭 비치 근처에 있고, 정글키친과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두 개의 맛집을 두고 고민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그만큼 끄라비에서는 정글 키친, 톤마욤 두 곳이 가장 대표적인 맛집이며 로컬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톤마욤도 이렇게 야외에서 먹는 테이블이 많다. 웨이팅도 심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정글키친은 튀김 요리, 코코넛 쉬림프가 시그니쳐 메뉴라면 이 곳 톤마욤은 얼큰한 똠양꿍과 게살 볶음 요리가 시그니쳐 메뉴이다.

뿌빳뽕커리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방콕에 갈때마다 솜분시푸드(쏨분시푸드)를 찾는편이다. 그만큼 뿌빳퐁커리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조예가 있는 편인데 이 집의 뿌빳퐁커리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해산물들이 아주 실하다. 계란도 부드럽게 양념에 잘 베어있어서 밥에 비벼먹기 딱 좋았다.



똠양꿍 또한 너무 강하지도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적당히 얼큰하고 시큼한 맛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똠양꿍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이라도 먹을만하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직까지 똠양꿍을 즐기진 못하므로 조금은 어려웠다. ㅎㅎ

그래서 우리는 오직 뿌빳뽕커리로 밥을 삭삭 비벼서 흡입했었다. 똠양꿍, 뿌빳뽕커리, 공기밥, 주스 시켜서 2만원 후반대가 나왔으므로

여기 또한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었다. 방콕에서 아마 이 정도 먹었으면 4만원은 넘었을 것이다.



톤마욤도 훌륭하였지만 개인적으로 두 곳 중 한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우리 부부는 정글키친을 선택할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우리 부부가 끄라비에서 했었던 액티비티(탑캑 마운틴 등산, 4섬투어, 홍섬투어, 7섬투어)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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