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 이방인 부부입니다. 오늘은 일상 생활이나 등산, 스포츠 중에 쉽게 발생하는 발목 염좌의 치료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발목 염좌란 쉽게 말해서 발목을 감싸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발목이 접질렸다는 표현과 같은 증상이지요. 저는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해서 축구,풋살,등산,조깅 등 평소에 운동을 굉장히 즐겨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체중이 적지 않게 나가다보니 조금만 무리해서 운동해도 발목과 발바닥에 조금씩 무리가 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새 콩물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발목과 발바닥에 피로가 쌓여서 결국 지난주에 발목의 인대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한의원에가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ㅜㅜ




발목 인대가 늘어났을때 증상은 누가봐도 발목이 부었구나 싶을 정도로 붓기가 올라오고 열감이 느껴지는 상태면 의심해봐야합니다. 혹시 발목 뼈가 부러지거나 실금이 간거아니야? 라고 걱정을 할 수 있는데 그 때는 발목을 한번 움직여보세요. 발목을 움직이려해도 움직여지지 않는다면 그 떄는 뼈에 문제가 생긴것이고 인대의 문제라면 움직이긴 할 수 있으나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발목이 인대가 늘어났을때 바로 정형외과나 한의원에 가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응급처치는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더 부상을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붓기가 올라오면 절대 온찜질이나 파스 또는 맨소래담을 바르면 안됩니다. 붓기가 올라왔다는 것은 그 안에서 손상때문에 열이 발생하여 피부 조직이 부풀어 오른 상태인데 여기에 뜨거운 온찜질이나 파스 또는 맨소래담을 바르면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입니다. 저도 처음에 발목을 접지른 상태로 온천에가서 발의 피로를 풀어주다가 인대가 더 악화되어 오래동안 고생하였습니다. 붓기를 가라앉힐때는 반드시 냉찜질이 필요합니다.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고 발목 주변에 접촉시켜 열을 식혀줍니다. 붓기가 내려감에 따라 상당한 통증도 점점 사라집니다. 그리고 반드시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입니다. 베개 하나 위에 다리를 올리고 누우면 되요.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냉찜질로 발목의 붓기를 가라앉혔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반드시 정형외과나 한의원에가서 물리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많은 부상으로 느껴본 결과 확실히 물리치료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부상 회복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발목 주변에 전기파 충격과 적외선 치료, 한의원에서는 침치료와 부항까지 함께한다면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단, 한의원은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저는 동네 한의원에 갔다가 돌팔이 한의사 만나서 더 악화된적도 있었습니다. 반드시 물리치료를 잘 받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최대한 발목을 쓰지 않고 걷지않고 누워서 쉬면 3~5일 내에 통증은 거의 사라집니다. 초반에 무리하면 할 수록 통증은 오래갑니다.




족저근막염은 위 사진처럼 발바닥 부분을 감싸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며 발생하는 병입니다. 흔히 운동선수들에게 발생하는 병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과체중이거나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는 직장인 등 일반인에게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고질적인 발바닥 족저근막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으면 정말 걸을때마다 기분나쁜 통증이 느껴집니다. 쉽게 잘 낫지도 않습니다. 발목 인대 손상 회복과는 달리 족저근막염은 장기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료해줘야합니다.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보다는 체중을 줄이고 딱딱한 신발보다 쿠션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평소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아래 그림과 같이 벽을 밀면서 종아리와 발목, 발바닥을 이완시켜주는 동작입니다.




 이렇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골프공이나 물병으로 발바닥을 밀면서 발바닥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습관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한다면 병원에서 받는 주사치료도 있습니다. 좋은 병원들도 많지만 왠만해선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자가치료하는 것이 근본적 발병 원인 해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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