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이방인 부부가 오랜만에 비행길에 올랐습니다. 한달 간 우리 부부의 마음의 고향 태국으로 떠납니다. 방콕으로 출발하지만 끄라비로 향할지 푸켓으로 떠날지 안가본 치앙마이로 떠날지 알 수 없는 여정이어서 더욱 설레네요 ㅎㅎ



지금 글쓰고 있는 이 곳은 방콕의 중심인 스쿰빗 구역의 엠포리움 백화점 스타벅스입니다 !! 130바트하는 까페모카와 함께 방콕 일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방콕으로 이동한 타이항공 후기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여름 휴가 계획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타이항공을 선택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항공은 올 여름 인천방콕 노선에 아침시간대 비행기인 오전 아홉시삼십분 출발편에 A350 기종을 투입하였습니다. 에어버스 350기종은 소음도 적고 공간도 넓고 특히 기내 모니터가 아이패드 준하는 최상급 모니터로 아주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최신식 모니터에는 200편 가까운 영화와 드라마가 탑재되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화질도 너무 좋구요 ㅎㅎ 한국 영화도 있었습니다. 신과함께,1987 등 ㅎㅎ


기내식도 아주 훌륭합니다 요새
기내식 문제가 많은 항공사가 많은데 타이항공은 퀄리티가 아주 높습니다 비행 중 두번의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첫번째는 정식 식사, 두번째는 피자. 아주 맛있어요. 영화볼때
과자갖다달라고하면 땅콩스낵도 제공합니다

타고 온 소감은 확실히 밤 비행기보다 덜
피곤하고 좌석도 일반 비행기보다 넓어서 이코노미임에도 불구하고 쾌적하였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한 달 뒤에 돌아갈때도 타이항공을
선택하게될 것 같습니다

혹시 외항시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분들께 타이항공은 한국인
승무원분들도 타기에 걱정안하셔도된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ㅎㅎ

이제 방콕 한달 살기 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종종 컨텐츠 올려 많은 정보 제공드릴게요:)

블로그 이미지

stranger choi

,





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이방인 부부가 끄라비 여행 셋째날 갔었던 에메랄드 풀과 스프링 풀 후기이다. 에메랄드 풀은 숲 속에 있는 에메랄드 색깔의 풀로 유명하고 스프링 풀은 따뜻한 온천수가 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풀로 유명하다. 먼저 우리가 방문한 곳은 스프링 풀이다.




이렇게 스프링 풀의 정문에서 입장료를 내고 통과하면 스프링 풀까지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길은 어렵지 않으므로 이정표보고 걷도록 하자.




길에 다다르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가서 온천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프링 풀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으나 40명~50명정도 되는 인원이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인데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시기에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눈치싸움이 조금 있다. 우리 부부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양사람들과 중국 사람들 틈에서 열심히 눈치 싸움했다 ㅎㅎ 물은 정말 신기하게도 따뜻했으며 야외에서 자연 온천 스파를 하고 있자니 몸이 노곤히 풀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이거빼곤 볼게 없고 사실 풀도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스프링 풀은 일정이 여의치 않으면 과감히 패스해도 될 듯 싶다.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바로 에메랄드 풀이다. 스프링 풀과는 다르게 이 곳은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에메랄드 풀의 입구에서 에메랄드 풀까지는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구간의 길이 너무 잘나져있어서 가볍게 하이킹하기 딱이다. 난이도도 높지 않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마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공원과 같이 조경도 잘 되어있고 중간 중간 호수가 있어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기분전환을 잘 했다.

이렇게 30분 정도 하이킹을 하면 아래와 같이 에메랄드 풀이 짠! 하고 나타난다.



에메랄드 색깔의 자연 풀장이 산 중간에 이렇게 나져있는게 너무 신기할 정도로 아름답다. 이 자연 풀을 보고 있노라면 빨리 옷을 벗고 뛰어들고 싶어진다.

하이킹을 하며 땀이 송골 송골 맺혔으므로 우리 부부도 짐만 내려놓고 바로 입수하기로 한다. 정말 너무 시원하고 풍경도 아름다워서 말이 나오질 않는다.

배영을 하려고 배를 뒤집어 누으면 푸른 하늘과 녹색 나무들 그리고 아름다운 새소리까지 신선이 있다면 바로 이 곳에서 살았겠구나 싶은 생각이든다.



에메랄드 풀은 정말 끄라비에 오면 꼭 가보길 권하는 여행지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며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하이킹하며 이 곳을 거거닐고 자연 풀장에서 수영하고 물놀이 한다면 바다에서 노는 것과는 다른 정말 좋은 힐링이 될 수 있다. 툭툭이 타고 이동할 수도 있고 아니면 택시나 투어사 통해서 예약하고 올 수도 있다. 아오낭 비치에서 거리는 40분~1시간 정도 떨어져있으므로 투어사를 통해서 편하게 봉고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 보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stranger choi

,

번 포스팅은 끄라비가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할게 많음을 보여주는 포스팅이다. 가장 먼저 소개할 액티비티는 우리 부부가 끄라비 도착한 다음날 아침 도전했던 탑캑 마운틴 (Tubkaak mountain) 하이킹이다. 우리 부부는 첫 날 숙소를 끄라비 북부 탑캑 쪽에 잡았으므로 그 주변에서 할 게 무엇인지를 미리 찾아봤다. #탑캑, #Tubkaak 해쉬태그로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니  그 중에 정말 너무 멋진 사진이 있었다.



이 사진을 보고 우리 부부도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올라가서 끄라비를 쭉 내려다보며

멋진 사진을 건지기로 하고 등산을 결심하였다. 평소에 우리 부부는 등산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심 등산 체력이 걱정이었으나 하이킹 정도의 수준이겠거니 하고 등산길에 올랐다.



등산로 초입에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있어서 기념으로 찰칵!

입산하기 전에 입산자 명단에 이름을 써야하는데 먼저 온 사람들 명단을 보니 지금 이 산에는

 싱가포르 커플 두명과 독일인 한명 그리고 우리 부부 총 다섯 뿐이었다.ㅎㅎ


우리 이방인 부부가 탑캑 산 (tubkaek mountain)을 찾아 하이킹 한 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비가 내리니 조금 스산한 기분이 들었으나 우리는 이제 오늘 오후에는 탑캑을 떠날 것이므로 오전에 밖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란 생각에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그런데 하이킹을 하면 할 수록 이 산... 쉽지 않음을 너무나도 뼈저리 느끼게된다.

우선 한국의 산들과는 다르게 등산로가 잘 되어 있지 않다. 말 그대로 야생의 산이다.

그나마 국립공원의 관리를 받아서인지 길은 나져있으나 자갈과 큰 돌들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

경사도 군데군데 심하고 어떤 부분은 운동을 좋아하는 나도 헐떡이며 고개를 넘게 한다.


지친 루이사는 하이킹을 포기하려고 하였지만 경치 좋은 뷰에서의 사진으로 유혹하며 계속 이끌었다.

말 그대로 그녀에겐 강행군이었을것이다 ㅎㅎ


탑캑 산은 이렇게 길이 험난하다. 야생의 산을 정복하는 기분이다 ㅎㅎ

힘들어하는 루이사의 뒷모습. ㅎㅎ

특히나 우리가 갔을때는 비가와서 미끄러운 부분이 많아 더 조심해야했다.

아침 일곱시에 출발한 우리는 그렇게 두 시간 정도 열심히 올라갔다.

드디어 전망대라고 할만한 포인트가 나왔다. 

비는 그쳤고 안개가 자욱하여 마치 아바타 속 장면 처럼 보였다.





이렇게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끄라비 바다를 볼 수가 있다.


우리 부부는 결정해야 했다. 인스타그램 멋진 사진들을 찍을 포인트는 이 보다 한 시간 더 가야하는 절벽 쪽이므로

내려가는 길 생각하면 앞으로 3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호텔 체크아웃시간이 정해져있기도 하고

더 이동하다간 나머지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너무 힘들어서 여기 전망대까지만 오르는 것으로 하고 하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장거리 비행 이후에 등산을 했던게 무리였을 수도 있고 비온 날이라 더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난이도로 치면 솔직히 북한산 이상이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멋진 사진을 건지러 도전해볼만 하지만

어린 아이 동반한 가족이나 체력이 좋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살짝 패스하기를 권한다 ㅎㅎ

오히려 하이킹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에메랄드 풀이 훨씬 좋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메랄드 풀, 스프링 풀 후기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잘 보셨으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stranger choi

,



제 우리 부부가 7섬 선셋 투어가 만족스러웠으므로 어제 예약한 투어사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어떤 투어를 할까 고민을 좀 했다. 어제 7섬 투어 프로그램은 만족스러웠으나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은 끄라비의 수질을 보고 좀 실망을 했던 터라 검색을 좀 했다. 많은 후기를 보니 배를 타고 조금 더 나가서 하는 피피섬 투어를 하면 깨끗한 끄라비의 물 색깔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찾고 우리는 피피섬 투어와 홍섬 투어 둘 중 하나로 선택하기로 한다.




우리는 두 투어를 두고 고민을 했었는데 홍섬투어는 리뷰들을 보니 4섬투어나 7섬투어와 중복되는 코스도 보이고, 리뷰가 호불호가 좀 있었다. 우리는 피피섬 투어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섬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피피섬투어로 가격을 흥정하고 선택하였다. 마찬가지로 투어를 예약하면 이렇게 툭툭이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을 한다. 



피피섬 투어는 어제 7섬 투어보다 훨씬 더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그렇기 떄문에 고속 페리로 이동하는게 일반적인데 확실히 더 빠르다. 그런데 깊은 바다 속으로 갈 수록 물의 일렁임이 심하므로 멀미가 좀 나기도 한다. 실제로 우리 부부가 탔던 배에서 함께 투어를 하던 중국인 관광객은 멀미로 고생을 하셨다. 컨디션 좋게 여행하려면 멀미약 하나를 꼭 미리 먹고 타도록 하자. 물 색깔은 확실히 어제와 달리 훨씬 깨끗해 보인다. 그래, 이게 끄라비지 !


이런 생각이 들면서 끄라비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때쯤 우리 부부가 가장 오고 싶어했던 섬에 내린다.



이 곳이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 BEACH에서 촬영했던 피피섬이다. 대충 아이폰으로 찍었는데도 너무 이쁘다. phi phi island는 푸켓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렇게 피피섬 투어를 통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 피피섬에 내리면 정말 푸른 바다와 큰 바위 절벽이 앞에 있어서 마치 자연 풀장의 느낌이다. 끄라비에서 봤던 어느 바다보다 예쁘고 물 색깔이 예뻐서 누구나 사진을 연신 찍기 바쁘다. 투어 중에 이 섬에서 약 1시간을 주는데 스노클링해도되고, 피피섬 전망대에 올라서 펼쳐진 피피 섬 전체를 조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피피섬 본섬으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2시간 가량 휴식시간을 갖는다. 중간 중간 이렇게 휴식시간 및 자유시간이 많아서 7섬투어나 4섬투어보다 훨씬 여유롭고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하기 좋다. 자유여행처럼 여행하는 느낌도 나고 ㅎㅎ


우리 부부도 피피섬에서 밥을 먹고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몇개 사서 해변가에 나무로 그늘진 곳에 돗자리를 깔고 신선놀음을 했다. 시원한 바다 소리와 아름다운 뷰는 와 이래서 사람들이 끄라비, 푸켓 하는구나. 세상에는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는 원숭이 섬에도 들린다.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섬으로 배가 옆에서 정박하면 원숭이가 배로 뛰어 올라오기도 한다. 원숭이가 저렇게 많이 살고 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사파리 온 것처럼 아주 재밌어하는 포인트다.



만약 7섬투어,4섬투어,홍섬투어,피피섬 투어 중 고민인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우리 이방인 부부는 피피섬 투어를 추천한다. 끄라비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다른 투어보다 피피섬 투어 중에 그러한 장관들을 훨씬 많이 만나기 때문이다. 물 색깔도 예술이고, 사진찍기 너무 좋다. 분명 인스타그램 각 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희 이방인 부부가 끄라비에서 했던 이색 체험 탑캑 마운틴 하이킹, 에메랄드 풀, 스프링 풀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잘 보셨으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stranger choi

,

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이방인 부부가 끄라비에서 했던 바다 해양 액티비티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다. 끄라비에서는 유명한 4섬 투어 ( 4 island tour), 7섬 투어 또는 선셋투어( 7 island sunset tour), 홍섬투어,피피섬 투어가 대표적이다. 다음이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각 투어의 스케쥴이나 요금 정도는 정보가 많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실제로 투어를 하면서 느꼈던 점을 위주로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한다.


미리 한국에서 끄라비 투어를 예약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오낭 비치 근처에 가면 현지 로컬 투어사를 통해서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지에서는 정해진 배의 규모에 어떻게든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는게 이득이므로 당일에 막판 세일을 통해서 모객하는게 일반적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도 미리 끄라비 어느 포인트에서 투어 여행사가 많은지만 확인하고 당일날 아침에 가격 흥정을 통해 투어를 예약했다.



이렇게 길거리에 있는 투어사에 가면 이렇게 투어의 종류와 구성에 대해 알려준다.

대부분의 투어사들의 가격은 일종의 담합을 통해 비슷하나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 곳이 있다.

우리는 맥도날드 건너편 분홍색 간판의 여행사에서 흥정을 통해 다른 곳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상품을 예약했다.



(투어를 예약하면 툭툭이로 배의 선착장까지 데려다준다

투어가 끝나면 마찬가지로 무료로 샌딩도 해준다)


선착장에서 우리 7섬 선셋 투어의 보트를 탔다.

기왕이면 큰 배를 타는 것이 좋다. 작은 배나 나무 배는 매연이 심해서 눈이 아프고

물결에 움직임이 심해서 멀미가 난다. 우리가 탔던 보트는 30여명 태울 수 있는 큰 배여서 아주 쾌적했다.




7섬 선셋 투어를 하면 끄라비의 왠만한 유명한 투어 포인트는 다 구경할 수 있다.

끄라비 바다 하면 기암괴석이 많은 바다로 유명해 사진처럼 특이한 절벽이나 바위가 많다.

사진의 맨마지막은 닭 대가리 처럼 생겼다하여 치킨헤드라는 바위이다.

7섬을 돌면서 중간에 두번 정도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포인트에 배를 정박한다.

스노클링 장비들은 다 대여해주므로 장비가 없어도 걱정안해도 된다.

우리가 갔을때는 우기여서 그런지 바다 속에서 가시성을 그렇게 좋지 않았다.

팔라우에서 했던 스노클링에 비하면 물고기도 많지 않았고 수질이 깨끗하지가 않아서 조금 실망이었다.

하지만 건기에 방문한 여행객들 후기를 보면 물이 좀 더 맑다고 한다.

어쨋든 끄라비에서 스노클링에는 큰 기대는 하지 말자 ㅎㅎ



선셋 투어라는 명성에 맞게 끄라비의 석양이 진다.

해가 완전히 지면 배에서 가이드를 해줬던 태국인이 저녁 먹을 섬에 내려서 불쇼를 해준다.

기대도 안했던 쇼인데 ㅎㅎ 나름 상품의 구성이 알차다 ㅎㅎ

저녁 식사는 이 섬에 내려서 바베큐,생선구이,카레류로 제공한다.

끄라비의 지는 석양과 함께 해변에서 먹는 식사는 한번쯤 해볼만한 경험이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배를 타면 마지막으로 나이트 스노클링을 한번 더 한다.

밤에 뭐가 보이길래 스노클링 하냐 하지만

밤에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플랑크톤이다.


깜깜한 바다에서 물살을 일으키면 플랑크톤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그것은 마치 반딧불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로 예쁘다.

불을 다 끄고 바다 속으로 내려가면 너무 어두워서 조금은 무섭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는 못할 경험이므로 주저말고 함께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7섬 선셋 투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일단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고행이라는 점이다.

7섬을 돌면서 중간 중간 내리기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니

젊은 사람들도 조금은 힘에 부치기도 한다.

우리 부부도 이제 그만하고 집에가자 하는 생각도 했다 ㅎㅎ

그러므로 체력이 좀 딸리거나 노부부, 어린아이가 있으신 가족분들은 4섬투어나 홍섬투어 피피섬투어를 하는 것이

더 적합한 선택인 것 같다.

그리고 스노클링에 대해 기대를 하기 보단, 

배를 타고 유람하며 유명 섬 들을 관광하는 느낌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음 날 했던 피피섬 투어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잘 보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stranger 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