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팔라우(palau)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분석
"어떤 여행지를 원하세요?
럭셔리? 쇼핑? 호텔놀이?"
갑자기 에릭남 트리바고 CF가 되버린듯? ㅎㅎ
휴가 계획할때 사람들마다 가고싶은 여행 컨셉이 다를 것이다.
우리 부부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현재 우리에게 어떤 NEEDS가 가장 큰지 생각하고
그 컨셉에 맞춰 여행지를 정한다.
단언컨데, 팔라우는 위에서 말한 럭셔리/쇼핑/호텔놀이와는 거리가 멀다.
근데 왜??
팔라우가 그렇게 좋다면서! 제 돈으로 다섯번이나 갔다왔다면서!
그럼 뭐가 그렇게 좋으냐 ??
내가 다녀본 휴양 컨셉의 다른 여행지와 비교해서
팔라우의 매력을 말하고자 한다.
내가 다녀본 여행지 중 휴양 컨셉이 있는 여행지는
하와이,사이판,코타키나바루,태국 크라비(끄라비),푸켓,베트남 다낭 정도가 된다.
첫째, 바다
가장 큰 이유는 바다다.
태어나서 이런 빛깔의 바다는 팔라우에서 밖에 못봤다.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도, 사이판 마나가하 섬에서도
끄라비, 푸켓 등 주변의 작은 섬들에서도..
뛰어들게 하고 싶어하는 바다색깔은 팔라우가 단연 최고다 (필승전승압승)
이 바다를 보여주려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처가 식구들 모시고 오고..
그러다 다섯번이나 왔다 ㅎㅎ
가보진 못했어도 아마 몰디비, 보라보라 섬 정도가 이 정도 물빛이 아닐까 싶다.
둘째, 액티비티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낚시)
( 액티비티하러 보트타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영상.
포카리스웨트 CF가 생각나며.. 당장 뛰어내리고 싶게한다 )
팔라우는 무조건 바다에서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낚시든 액티비티를 해야한다.
왜냐면 팔라우는 아직 육지의 인프라가 개발이 잘되지 않아
하와이같이 쇼핑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낭처럼 맛집이나 저렴한 마사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코나키나발루처럼 좋은 리조트나 호텔이 많은것도 아니다.
그래서 땅에서는 할게 없다.
무조건 바다로 나가야하는데
청정 자연의 바다에서 액티비티 진짜 최고다.
아래는 스노클링 중 가이드가 찍어준 수중 우리 커플 사진
보통 팔라우에서 9시~15시까지하는 스노클링을 많이 한다.
다른 곳에서 스노클링 많이 해봤던 경험자더라도
처음해보는 초보자라도 수영못하는 사람도 팔라우는 만사 오케이다.
형형색색의 물고기, 니모, 자연 그대로의 산호초, 거북이,
물지 않는 새끼 상어, 오징어, 학꽁치, 갈치, 정어리떼, 참치
진짜 별의 별 수상생물을 다 봤다.
살아있는 아쿠아리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진짜 좋은 교육일 것이다.
실제로 어린아이와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오는 가족들도 많이 봤다.
다른 여행지에서는 스노클링할때 가시거리가 팔라우의 1/5도 안된다.
물고기도 많이 없거니와..
But 팔라우는 천국,
내가 직접 본 거북이나 수상생물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연재할 예정 !
셋째, Real 무인도 체험
정글의 법칙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들지 않나
팔라우는 수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액티비티할때 배를 타고 나가면
점심 식사는 인적드문 작은 섬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다보니 무인도에 내렸을때
이루말할 수 없는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나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서 무인도에서 친구들과 1박 한적도 있다.
무인도에 내려서 바베큐도 먹고,
설치된 해먹에도 누워보고. 캬.
비행시간 4시간거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믿을수가 없다.
(참고로 한국이랑 팔라우는 시차도 없음)
바다,액티비티,Real 무인도 경험
이 세 가지만으로도 팔라우의 매력은 충분하다.
또 팔라우로 떠나고 싶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지금껏 이용했던 스노클링 상품을 비교 분석하려한다.
(고프로로 찍은 수중 생물 영상은 Bonus )
- 팔라우 소개 - 다른 휴양지와의 비교
- 스노클링 - 참여했던 투어와 여행사 비교
- 팔라우 이색 액티비티 - 밤낚시, 무인도 야영, 팔라우의 지상 폭포 소개
- 팔라우 호텔, 맛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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